#무이네리조트#무이네여행#베트남건기
에어컨 이빠이 쌈빠이 틀어 놔도 머리가 더워서인지 도통 시원해 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뒤적거리던 usb 속 추억 상자 속에서 발견한 무이네 여행 사진 몇장이
기억 하고 싶지 않은 흑백 필림이 되어 돌아 가는 바램에 소름이 쫙 ~
평화롭고 한적한 사진 뒷이야기는 함께 여행 했던 사람들이 한분이 고인이 되시고
한분은 중증 장애인이 되셔서 이제는 서로 안부를 물어 볼수도 없는 사이가 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참 .....
날씨가 더워 시작 된 추억팔이가 어둡고 힘든 기억의 소환으로 해피 아닌 언해피로
식사 시간을 맞이 하게되었습니다
글을 쓰다 잠시 생각을 해 봅니다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사이 이지만 근 6년을 한해도 빠짐 없이 만나 마음을 주고 받은 사이
매해 3월이면 내가 좋아 하는 호두과자와 어떻해서든 구해다 주던 천혜향이 그립습니다
자주 안부는 잘 전하지 못하지만 전해도 읽을수도 느낄수도 없는 형들이지만
멀리서 힘차게 텔라파시 한번 쏴 봅니다
형아
소주 한잔 놓고 모든 세상 시름 잊어 버리고 한번 웃어야지
내년 3월에 다시 찾아 올께
그때는 좋은 소식 많이 만들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