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일요 시장 속으로
사파여행 시 주말에는 꼭 박하시장으로 가세요
다양한 소수 민족 중 플라워 몽족 사람들의 생활상을 눈 앞에서 마음컷 지켜 볼수 있습니다
다양한 소수민족의 이상 속에서 피어나는 사람 꽃들이 사는 박하 시장
개인적으로 좀 늦은감이 없지 않나 싶어요
불과 몇년 전 만 하더라도 진짜 소수 민족의 뭐 ~ 그런 신기한 느낌
참 많이 느끼고 왔는데 현재는 상술에 의한 뭐 ~ 그런 느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꼭 다녀 오세요
내 생에 마지막으로 갈 것 같았던 박하시장
몇년만에 다시 둘러 본 박하시장은 이미 옛 모습을 상당히 잃어 버렸다
오색깔별 휘양찬란한 악세사리로 온 몸을 두른 플라워 몽족 여인들이 반겨 주는
곳이 아닌 이젠 답답하고 거추장스런 옷을 벗어 던지고 월남 치마와 편한 옷 차림으로
변모한 제법 큰 주말 박하 시장이 나를 반긴다
사파에서도 2시간 산길을 달려 도착한 이곳이 더 이상은 매력이 없어 보였던 지난 방문
설렁설렁 구경을 마치고 되 돌아 오는 길
이젠 박하는 안녕 하고 시루짝 같은 미니 버스를 타고 라오까이로 되 돌아 왔다
그래도 눈에 밝히는 박하 우시장
박하시장 끝 쪽에 우시장이 열린다
그 규모가 사진으로 다 담아 낼수가 없을 정도로 많은 소가 판매 되어 지는 곳
아직 이곳 사람들에게 농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는 제법 비싼 가격에 판매 되고 있다
그 당시 영상을 찍을 때가 아니라 그 웅장함과 더러움을 사진으로 표현 하기가
한계에 부딪쳐 아마 영상 찍으러 다시 한번 가지 않을까 싶네요
계획은 변경 하라고 있는 것
내 다시 우시장 구경 하러 박하 시장에 다시 한번 다녀 오리라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