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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트남 한국어 가이드가 적극 추천드리는 베트남 북부 닌빈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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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은 어떤 곳일까?
육지의 하롱베이 닌빈
닌빈은 하노이에서 기차로 2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중소도시입니다
평온한 들판이라는 뜻을 가진 도시답게 너른 평야가 사방으로 펼쳐져 있으며 거기에 카르스트 지형을
대표하는 석회암 바위산이 울룩불룩 솟아있어 아주 신비로운 풍광을 만들어 냅니다
덕분에 닌빈은 육지의 하롱베이라 불리며 중국의 계림과 함께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하였습니다
특히 영화(인도차이나)의 배경으로 등장하면서 수많은 미국, 유럽인들에게 닌빈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연중 비가 많고 습한 기후 때문에 안개 끼는 날이 많은 닌빈은 동양화 같은 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호아르 방향에서 바라보는 닌빈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 것처럼 정적이고 우아하다
비록 하노이에서 당일치기로 바쁘게 다녀오는 여행지이지만 자연이 빚어낸 그림 같은 풍경인 만큼은
천천히 그리고 느긋하게 즐겨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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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빈여행추천코스
베트남 한국어 가이드 해피가 알려드리는 추천 코스
1, 하노이 - 땀꼬 - 빅동사원 - 항무아 - 하노이
2, 하노이 - 짱안 - 호아르 - 바이딘 사원단지 - 하노이
땀꼭
Đồng Cốc
땀꼭 - Đồng Cốc
닌빈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이며 엽서와 관광포스터, 여행 시 안내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바로 땀꼭입니다, 중국의 계림과 더불어 카르스트 지형의 절경으로 손꼽히며 뱃사공이 노를 젓는
작은 배를 타고 석회암 바위산과 세 개의 동굴을 감상합니다
느리게 흐르는 응오동 강을 따라 천천히 돌기 때문에 왕복 2시간 정도 소요가 되며 땀꼭이라는 뜻은
베트남어로 세 개의 동굴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실제 항까,항하이,항바,의 세 개의 동굴을 순서대로
아름다운 절경을 구경 합니다
석회암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종유석이 아주 볼만하며 이런 특별함 덕분에 일찌감치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짱안
Tràng An
짱안 - Tràng An
먼저 개발된 땀꼭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30개가 넘는 바위산과 50여 개의 동굴이 모여있는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으로 손 때 묻지 않은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관광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늘거리는 수초들이 또렷하게 보일 만큼 물이 맑고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동굴이 깊고 낮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경의로움을 만끽하기에 이보다 좋은 여행지는 없을 것 같다
게다가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 뱃놀이의 유유자적함을 즐기기에도 아주 그만이다
이런 짱안의 풍경에 취해 배를 타고 한 바퀴 돌다 보면 훌쩍 3시간이 넘어가버린다
짱안은 2014년 유네스코 복합 자연 우산으로 지정되어 그 아름다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행자들은 땀꼭으로 많이 가지만 베트남 현지인들은 짱안으로 더 많이 가는 여행지
닌빈 시내에서 서쪽으로 약 7, 7km 떨어진 장소에 있다
항무아
Hàng Mua
항무아 - Hàng Mua
땀꼭과 짱안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검은 바위산이다, 닌 빈 전체를 굽어볼 수 있는 명당 중에 명당이라고 하네요
하노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땀꼭의 엽서 사진과 포스터 사진은 대부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바위산 사이로 소리 없이 흐르는 강물과 천천히 움직이는 작은 배들이 목가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반대편으로는 평온한 들판이라는 뜻을 가진 닌빈의 평야 지대가 끝없이 펼쳐진다
땀을 흠뻑 흘리며 계단을 올라가는 수고와 비싼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으니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가보자
무엇보다 뱃놀이하면서 멋지다고 감탄했던 바위산에 올라가 보는 재미가 아주 색다르다
매표소를 지나 5분 정도 걸으면 오른쪽에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쉬지 않고 올라가면 10~15분 만에
도착하니 꼭 올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빅동사원
Chùa Bích Động
빅동사원 - Chùa Bích Động
1427년에 지어진 닌빈의 고 사찰이며 국가 명승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위산 안에 지어진 보잘 거 없는 시원이었지만 1705년부터 명성을 얻기 시작해 오늘날 3갱의 절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원 입구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절은 쭈어하라 부르며 아래에 있는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다시 100여 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쭈어쫑이라 불리는 중간 사원이 나온다
가파른 절벽 아래에 자리하고 있느 모습이 매우 이색적이며 영화(인도차이나)에서도 배경으로 나온 곳이네요
사원 옆으로 난 좁은 동굴을 통과하면 꼭대기에 자리한 사원,쭈어트엉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닌빈의 풍경도 매우 아름다우며 빅동은 푸른 동굴이라는 뜻으로 푸르스름한 빛이 도는
어두운 동굴 안에 사원이 숨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땀꼭 매표소를 지나 약 2, 5km 더 가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바이딘 사원
Chùa Bái Đính
베트남을 통틀어 가장 큰 규모의 불교 사원입니다, 원래 바이든 사원은 야트막한 언덕 위에 지어진
아주 작은 사원이었지만 지금은 200만 평이 넘는 부지를 갖춘 거대한 사원 단지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베트남 최고의 건축가와 유명 공예 조각가들이 총동원해 7년에 걸쳐 만들었고 내부에는 새로 지은 사원 사리탑
종루뿐만 아니라 호텔, 콘퍼런스, 센터, 푸드코트, 레스토랑까지 마련된 아주 규모가 큰 사원
단지가 워낙 넓어서 자세히 보지 않고 걷기만 해도 1@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단지 입구에서 출발하는 전동차를 타고 상관문으로 간 다음 수백 개의 불상으로 둘러싸인 화랑을 따라
종루-사원-호수-사원을 순서대로 구경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단지 끝에 있는 최초의 바이딘 사원이나 100m 높이의 사리탑을 살펴 본 다음 처음 도착했던
단지 입구로 되돌아오면 사원 구경이 끝이 나네요
호아르
Cố Đô Hoa Lư
호아르 - Cố Đô Hoa Lư
딘 왕조(968~980)와 초기 레 왕조(980~1009)의 수도로서 약 40년 동안 번성을 누렸던 도시
호아르는 찬란하게 빛나는 마을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오늘날 하노이의 모태가 되는 탕롱 이정의 수도이기도 해서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가 깊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그 흔적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 관광명소로 매력은 매우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호아르에 도착하면 새로 지은 성문 너머로 사당과 궁전 터, 묘소가 나온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곳은 사당입니다, 딘 왕조를 세운 황제 딘보린과 세 아들의 위페가 모셔져 있다
오래된 사당인 만큼 곳곳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장소입니다
사당 뒤편에는 궁전 터를 보전해둔 전시실이 있고 사당밖에는 황제의 묘소도 있다
황제의 묘소는 미엔산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반달 모양의 연꽃 왼쪽으로 난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황제의 묘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고 소박한 느낌이 드는 장소
매표소를 등지고 왼편에는 최근에 보수를 마친 초기 레 왕조의 황제 레다이한을 모시는 사당도 함께
구경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베트남 한국어 가이드 해피가 알려드리는 닌빈 지역 포인트 관광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닌빈지역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한국어가이드 해피와 일정 상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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