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바람도 쏘일 겸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린다
그런데 요즘 같은 음식 보기 힘든 시절 탁히 좋아하지도 싫어 하지도 않는
보기 힘든 음식을 파는 노점이 보인다
밥 잘 먹고 산책 겸 나온 시간이지만 왠지 오늘 아니면 한동안 못 먹을 것 같아
이유불문 하고 해피와 한그릇씩 먹고자 오토바이를 세워 주문을 한다
이음식을 간단히 표현하면 ....
소내장과 고기를 갖은 양념에 푹 끓이는데 여기에 코코넛 밀크를 넣고
부드럽게 푹 고아 주는 요리 입니다
소내장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하고 코코넛 밀크 맛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비주얼과는 다르게 현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반미와 함께 찍어 먹으면 고소하니
괜찮다 ~ 물론 내장은 좀 질긴편
또 다른 방법으로는 여기에 베트남 라면을 하나 넣고 끓여 먹으면 그 맛도
괜찮다 , 물론 1년에 1번 정도 먹는 음식이니 아마 더 괜찮게 느껴질것 같네요
초저녁 배 좀 꺼질러 왔다가 배 부르고 집으로 들어 갑니다
내년에 다시 만나자 !!! 꼭 건강하게
다음에 먹을 때면 아주 반갑게 먹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