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물야자 #물야자코코넛 #껀저여행 #니파야자

껀저로 향하는 길 양쪽 맹글로브 나와 함께 많이 자생하는 니파야자가 즐비하고

그 열매를 파는 노점상 또한 성업 중이다

워낙 더운 날씨라 물야자 열매를 파는 곳을 보면 깊은 유혹에 빠지며 왠만하면 자동적으로

서서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원기 충전 후 다시 길을 떠나게 된다

역시 우리도 시간은 없지만 그 유혹을 이겨 내지 못하고 그늘 좋은 곳을 골라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아주머니의 물야자 쪼개는 경쾌한 소리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시원함과 고소함

얼마 후 얼음이 빡빡히 담긴 유리잔을 건내 받고 단숨에 마시고 과육을 음미해 봅니다

아이고 ~~ 맛있다

요렇게 맛있는 물야자는 다음 영상에서 볼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검색을 하다 보니 물야자에 대해 잘 정리 해 놓은 글이 있어 공유 합니다

니파야자(Nypa fruticans )

출처: https://tpkisuk.tistory.com/entry/니파야자물야자-이야기 [열대식물 이야기]

물야자에 대한 아주 정확한 정보가 있어 공유 합니다

맹그로브가 숲을 이루고 있는 습지로 니파야자 뿐만 아니라 수로 양쪽으로 맹그로브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이처럼 니파야자는 해안 지역의 강어귀나 습지에서 자라는 야자다. 줄기가 부드러운 진흙(soft mud) 아래에 있고, 잎과 꽃대만 올라와 보이기 때문에 니파야자를 우리는 흔히 물야자라고 부른다. 인도, 말레이지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가 원산지로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니파야자의 잎을 말려 지붕을 이는데 많이 쓴다. 호치민 남쪽의 바닷가 푸미에 포스코에서 냉연공장을 지었는데, 그곳에 만들어진 야외 휴게실은 니파야자의 잎으로 지붕을 만들어 정말 시원하고 튼튼했다. 또 길을 가다보면 곳곳에 니파야자 지붕아래 쉬는 공간을 마련해 놓고, 음료수나 커피를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니파야자의 잎은 길이가 5~10m 로 곧게 서며, 깃모양이고 광택있는 녹색이다. 잎은 지붕을 이는데 쓰일 뿐만 아니라, 모자나 가방을 만드는 데에도 사용한다. 잎자루는 짧고 가시가 없다.

니파야자는 땅 위 줄기가 없고 땅속을 가로뻗는 뿌리줄기에서 잎과 꽃을 낸다. 꽃은 길이 1m 정도의 육수꽃차례(살이삭 꽃차레; 꽃대가 굵고 꽃대 주위에 꽃자루가 없는 수많은 작은 꽃들이 피는 꽃차례)로 핀다. 암꽃 꽃차례와 수꽃 꽃차례가 따로따로 곧게 서며, 수꽃은 황백색이며 꽃대에 방사상(구형)으로 빽빽이 달린다. 암꽃은 두상화( 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많은 작은 꽃이 모여 피어 머리모양을 이룬 꽃)이다. 또한 꽃자루를 절단해서 얻은 유즙은 그냥 마시거나 설탕및 알코올을 넣어 음료로 만든다.

니파야자의 열매를 보면서 나는 꼭 둥그런 도깨비 방망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택있는 흑갈색의 열매들이 꽃자루에 구형으로 빽빽이 달려 사람 머리만한 크기로, 길이 10cm, 폭 7.5cm 정도로 모여있고 식용한다.

니파야자의 수액은 당일 마시면 달콤하고, 2일 지난 후에는 씁슬음하면서 달콤한 맛이 난다. 이것을 대나무통에 모아서 술을 만드는데 이것이 필리핀의 전통주 투바이다. 금방 모은 수액은 전체 무게의 5.7%가 알코올이고 9~13%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증류된 투바를 람바녹이라 하는데 투바를 끓이면서 농축되는 정도를 알맞게 조절하여 증류하면, 160리터의 투바액에서 1리터의 람바녹을 얻는다. 또한 투바를 잘 봉하여 2~3주 동안 보관하면 훌륭한 식초가 된다.

니파야자에서 설탕을 추출할 수 있는데 니파야자를 450평 정도 재배하면 일년간 약 165kg의 설탕을 얻을 수 있고, 이것으로 2074리터의 에탄올 생산이 될 정도여서 대체에너지 개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니파야자는 맹그로브와 같은 습지에서 자란다. 호치민에서 50여km 떨어진 껀저는 메콩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맹그로브와 니파야자로 이루어진 숲이 넓은 습지와 갯벌과 함께 있다. 여기에는 1000여마리 이상의 긴꼬리 원숭이가 서식하며 악어도 있다. 갯벌에는 게와 조개, 강굴, 우렁 등이 있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터전이 되고 있다. 밀물과 썰물에 따라 신선한 물과 함께 좋은 영양분이 들어와 니파야자와 맹그로브는 왕성하게 자라게 되며, 맹그로브 숲은 많은 새들과 동물들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준다.

출처: https://tpkisuk.tistory.com/entry/니파야자물야자-이야기 [열대식물 이야기]

사진은 해피님

giua
Error
"최고의 가격을 얻으려면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