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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나름 아주 순수 했던 호치민 여행자거리를 느껴 볼수 있는 사진 입니다

호치민 여행자거리는 크게 두 길로 나뉘수가 있는데

여러분들도 많이 알고 있는 크레이지 버파로 카페를 등지고 바라 보았을 때

우측은 데탐스트리트 , 좌측이 요즘 많은 클럽과 펍 스트리트로 유명한 팜응라우 거리 입니다

2015년 전 까지는 데탐거리가 여행자거리의 축이 었으며 많은 식당과 여행사 들이 몰려 있고

팜응라우 거리는 대부분 미니 호텔이 몰려 있는 곳이라 크게 주목 받는 거리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에게는 데탐거리가 유명 하였고 서양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도미토리가 몰려 있는 팜응라우 거리가 유명한 장소 였습니다

그러면서 데탐거리의 임대료가 폭발적으로 올라 가면서 많은 점포들이 팜응라우로

몰려 들었고 서로 구역을 나누어 여행자거리로 발전 하다가

팜응라우 거리는 태국의 카오산거리 처럼 펍과 클럽이 몰려 들며 더욱 유명해 지고

주로 서양식 식당과 여행사,전통물품을 팔던 곳은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자리를 하나씩 내어 주고 그자리에는 브랜드 카페등이 자리를 잡아 운영 되고 있다

지금은 그 위상이 안전히 역전이 되어 팜응라우 거리가 여행자거리의 중심이 된 상황

저는 2015년 팜응라우 거리에서 한인 여행사 발로투어를 운영 하다가

높아지는 임대료가 감당이 되지 않아 자리를 내어 주고 다름 곳으로 이전 후

불과 1년후 대형 클럽이 들어서 버리더군요

오래간만에 사진을 보니 옛날 팜응라우의 순수한 모습에 옛 기억이 새록새록 올라 옵니다

오늘은 호치민 강력한 거리두기 3일차인데 감금 아닌 감금이 참 답답하네요

그런 가운데 옛날 사진 뒤적이며 추억에 빠져 기분 좋은 시간을 잠깐잠깐 보내고 있습니다

데탐거리는 가격이 다소 비싼 서양식 식당들이 대분이고

팜응라우 거리는 주로 가격이 저렴한 현지 식당이 많아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여행객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베트남이 잘 표현 된 한장의 사진

현지인들은 하루에 몇번이고 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을 한다

지금은 이런 상점들이 모두 없어지고 합해져 클럽으로 변모

당시 반미가 13,000동(650원)이었네요 지금은 25,000동 정도 합니다

길모퉁이 기념품 가게

참 많은 손님들에게 소개 하던 곳 인데 주인 아저씨가 워낙 정직해서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물건 퀄리티가 좋았던 곳

이 길로 쭉 내려 가면 크레이지 버팔로 가게로 향하게 된다

지금은 전부 사하라 같은 펍이나 클럽으로 변모

많은 여행객들이 저녁이면 몰려 들어 간단한 안주와 맥주로 여행을 하루를 마감하는 곳

팜응라우 거리는 각종 현지 길거리 음식이 넘쳐 나는 곳이다

시간별로 노점이 바뀌고 많은 거리 음식점이 수시로 돌아 다니며 음식을 팔고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들어 주던 곳

 

2021년 현재 이 사진 속 장소는 단 한곳도 남아 있지 않는다

거리 전체 건물들이 대부분 펍이나 기타 유흥업소로 변모해 새로운 여행자거리를 형성하고

또 다른 변모를 준비 중이다

지금은 코로나로 아주 큰 고난을 받는 대표적인 장소로 변모해 있지만 코로나 시대가 지나고

다시 여행이 활성화 되면 팜응라우 거리는 새 시대에 맞추어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그 시대를 대표해 살아 낼 것 입니다

한 때 그 거리에서 한인여행사를 운영 하며 애착이 많았던 신선놀음은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다시 변화 된 모습의 팜응라우 거리가 참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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